품위를 높혀 주는 종로의 전통 맞춤 정장 '잉글랜드 양복점'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0-01 02:46:4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사람의 삶에 있어서 근간이 되는 것으로 '옷, 식사, 그리고 거주지'가 있다. 하나라도 빼 놓을 수 없는 소중한 것들이지만 이 중에서 가장 사람의 인상을 잘 드러내 주는 것은 '옷'이다.

거주지는 그 사람의 윤택한 삶을 위한 최고의 가치를 지니지만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다. 식사또한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님은 마찬가지다.

옷은 본래의 목적인 방한과 외부의 위협으로부터의 1차적 방어 요소뿐만 아니라, ‘사람으로서 그 사람의 품격을 가장 잘 드러내 주는 요소’라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내면이 우러나오는 보이는 가치로서 옷은 그 의미가 한 층 깊어진 지 오래다.

옷을 잘 입으면 첫 인상이 좋아진다. 동시에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사회생활에 큰 도움을 받게 된다. 멋진 정장으로 좋은 인상을 안겨 주는 '잉글랜드 양복점'을 소개한다.

오랜 기간의 영업으로 30여년의 역사를 함께 하는 단골 뿐만 아니라 그 자녀까지 고객이 되어가고 있는 연륜있는 양복점. 노련하게 맞춤정장 제작을 진행하지만 전통을 고수하여 옛날 방식만을 고집하지는 않는다. "전국의 대표적인 테일러샵 다섯 군데가 모여서 ‘첸슬러’ 맞춤정장 공동브랜드를 만드는 등 젊은 감각으로 맞춤 정장을 재단한다"고 '잉글랜드 양복점' 박성규 대표는 말했다.
"비스포크 맞춤정장은 고객과 1대 1로 상담하면서 유럽이나 미주등 요즘 유행하는 트렌드등을 참고해서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을 듣습니다. 그리고 체형과 보완할 점등을 토대로 고객만을 위한 양복을 재단해내죠. 고객에게 하나의 의미로 남을 때 저에게는 수백번, 수천번의 의미가 쌓여 나가는 것이 저의 행복입니다."

이제 아무 옷이나 입는 시대는 지났다. 정장도 유행 트렌드에 맞게 코디해서 남성에게 멋스러움을 추구해야 하는 시대다. 새로운 트렌드와 기술발전을 위해 ‘세계주문양복연맹총회’와 ‘아시아주문양복총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무단한 노력을 하는 '잉글랜드 양복점'. 세계최고라는 우리나라 맞춤양복 재단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글로벌 브랜드로의 목적을 달성해나갈 전망이다. 첸슬러 종로점 잉글랜드테일러(첸슬러 종로점)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englandtailor.com)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