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의회 남북교류추진특별위원회가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도의회는 최근 열린 제290회 정례회에서 남북교류추진특위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특위는 위원장에 3선의 송순택 의원(안양6, 새정치민주연합)의 선출을 비롯해 간사는 염종현 의원(부천1, 새정치민주연합)과 임두순 의원(남양주4, 새누리당)이 각각 선임됐다.
남북교류특위는 남북교류 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의 대응과 지원 대책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하고 지원하기 위해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와 관련해 송 위원장은 “2010년 5.24 조치 이후 남북관계 경색국면이 지속되고 있었으나 지난 3월 대통령의 드레스덴 선언 후 남북교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는 시점"이라며 "의회차원에서 경기도 남북교류사업의 다각적인 추진과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등에 선도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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