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세종대왕의 자주·민본· 실용정신이 깃든 한글창제의 뜻을 기리고 세종마을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여 구의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종로구의회 김복동 의장, 이재광 부의장, 안재홍·배효이 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광화문에서부터 수성동 계곡까지의 어가행렬을 시작으로 훈민정음 반포식 재연, 인왕산 그리기 대회 시상식, 봉래의 및 춘앵전 등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제568돌 한글날을 맞이해 세종대왕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세종마을 세종주간 축제’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함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의회에서도 전통문화가 잘 보존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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