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방문 둘째날인 지난 8일, '둘리뮤지엄' 공사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의 모습. (사진제공=도봉구의회) |
행정사무감사 대비 사업 문제점 발굴·시정조치
[시민일보=서예진 기자]서울 도봉구의회는 지역내 현안사항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천하는 열린 의회로 변화하고자 지난 7~10일 도봉구의회 의원 14명 전원이 지역내 주요시설물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제7대 도봉구의회 출범시 전반기 의장인 조숙자 의장의 의정활동 공약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또한 다가올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현장을 꼼꼼히 살펴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들을 파악해 예산의 낭비와 선심성 행정 등을 과감히 시정한다.
첫째날인 지난 7일 의원들은 '기적의 도서관' 건립현장, 도봉체육공원 부지, 도봉서원 복원현장 등 도봉동의 주요 시설물을 둘러봤다. 또한 ‘대형폐기물 파쇄장’과 ‘음식물 처리장’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무수골 경관개선사업’ 현장에서는 “개발제한구역내 나대지로 방치돼 있는 토지를 주변 산림·계곡과 연계, 주변 경관을 개선해 무질서한 도시 확산 방지 및 우수한 자연환경 보전에 기여하는 사업”이라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 8일에는 '함석헌 기념관', '둘리 뮤지엄', '김수영 문학관', '방학동 은행나무','전형필 가옥' 보수공사 현장 등 쌍문동과 방학동 주요 시설물을 방문했다.
이외에도 의원들은 ‘방아골 주민 참여형 재생사업’ 점검현장에서 “방아골 고유의 정주환경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의 지속성을 확보해 주민들의 마을 공동체 회복의 기반이 잘 마련됐다”며 “이러한 사업들을 점차 확대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날인 지난 10일엔 '창동문화체육센터', '도봉어린이 문화정보도서관', '창동민자역사','도봉 마을예술창작소' 등 창동의 주요 시설물을 방문했다.
또한 일정에 들어 있지 않았던 창3동 영·유아플라자를 방문해 운영 실태를 보고 받은 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장방문이 끝난 후 조 의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정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독려할 계획으로 실시됐으며 이를 통해 정책 수요자의 다양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해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사업장별 문제점과 비전, 어려움 등을 파악했다. 또한 의원들과 사업에 대한 현장점검·발전방향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며 “주요사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담당자들의 유기적인 업무협조와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봉구의회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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