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00일 맞은 '제10대 목포시의회' 소통의정 돋보여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0-14 17: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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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포럼 개최등 민심 청취 주력

[목포=황승순 기자]제10대 전남 목포시의회(의장 조성오)가 지난 7월7일 개원식을 열고 출범해 100일을 맞았다.


짧은 기간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공부하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있는 제10대 목포시의회 100일간의 기록을 살펴본다.


제10대 목포시의회 의원들은 목포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는 의회 조성에 앞장서왔다.


또한 초선의원을 포함한 10명의 의원은 2014년도 제1차 정례회를 대비해 국회 주관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 조례 제·개정, 예산결산기법 등의 지방의회 의정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지난 7월 제315회 임시회와 9월 2014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 의원들은 201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와 시립교향악단의 파행적인 운영에 따른 책임문제,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 등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집행부에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선거 과정에서 수렴된 민의는 물론 수시로 시민과 접촉하고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각종 건설현장을 방문해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시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민의 방과 의장실을 상시 개방해 시민들이 어느 때라도 이용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목포시 노조간부와의 간담회, 택시노조 지도부와 간담회, 목포청년100인 포럼과의 간담회 등을 한 바 있으며, 각종 민원인 상담 등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조성오 의장은 앞으로의 의정 운영방향과 관련해 "시정을 견제하고 감시하되 협력과 대화를 통한 시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상시 대화의 창구를 열어놓고 목포시의 주요 현안문제 해결 및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논의할 것이며 대안마련·예산확보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시민들이 지적하고 의회가 부족했던 점은 적극 개선하고, 잘한 것은 보완해 오는 11월에 있을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15년 본예산을 심의·확정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전문성을 보여 진정한 시민의 의회·신뢰받는 의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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