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보건복지서비스 자원 확충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0-14 17: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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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의회,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안 원안가결 [시민일보=고수현 기자]관악구 지역내 보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관악구의회는 최근 폐회한 '제216회 관악구의회 정례회' 일정 동안 집행부가 제출한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안'의 심사를 마치고 원안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계획안은 오는 2015~2018년 연차적으로 추진돼야 할 내용들이 담겨 있다. 특히 지난 5기에서 중점과제와 일반과제로 구분해 수립한 반면 이번 6기 계획안에서는 계획의 실행력 및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3개 분야별 중장기 추진과제를 선정, 이에 대한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구의회는 보건복지위원회 활동을 통해 집행부가 보건의료행정을 합리적으로 조직·운영하고 보건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제출한 계획안을 면밀히 검토·심사했다.

보건복지위원회의 6기 의료계획안 심사보고서를 살펴보면 중·장기 추진과제로 ▲지역주민 건강향상을 위한 지역보건서비스 ▲지역보건 전달체계 구축 및 활성화 ▲지역보건기관 자원 재정비 등이 있다.

먼저 '지역주민 건강향상을 위한 지역보건서비스'는 통합형 서비스, 맞춤형 서비스, 강화형 서비스로 분류해 사업별 주요 성과목표를 설정했다.

'지역보건 전달체계 구축 및 활성화 분야'에서는 오는 2015년 도시보건지소 완공과 함께 재활보건사업 추진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 영·유아와 어린이 건강관리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건강행태 취약지역 통합건강망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보건의료와 복지의 연계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지역보건기관 자원재정비 분야'에서는 보건지소 신규운영을 위한 조직 및 체계 재정비, 시설·장비·인력 및 예산 확충 방안 등이 담겨있다.

구의회는 '제216회 관악구의회 정례회'에서 이 계획안을 원안가결했고 이에따라 집행부의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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