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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궁 야간개장 전경 (사진제공=문화재청 홈페이지) |
야간개장 티켓 예매 사이트인 옥션과 인터파크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에 시작된 경복궁·창경궁 야간개장 입장권 판매는 예매를 시작한 지 1시간이 채 안 돼 모두 매진됐다.
특히 주말인 오는 25~26일과 11월1~2일 입장권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모두 팔려 야간 개장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입장권 대부분이 인터넷 예매로 판매됐으며, 하루 최대 관람 인원은 2000명이다.
이에 창경궁·경복궁 야간개장 입장권을 구매하지 못한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다. 원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티켓을 양도하겠다는 사람도 나타나는 상태다.
그러나 경복궁 관계자는 "예매자 본인 이외의 3자 거래를 통한 입장권 구매 시 신분증 확인과정에서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 입장권 양도는 불허한다"고 밝혀 티켓을 양도받아 입장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화재청이 '문화유산 3.0' 맞춤형 서비스 차원에서 실시하는 창경궁·경복궁 야간개장은 오는 22일~11월3일(28일 휴관)까지, 창경궁은 21일~11월2일(27일 휴관)까지 12일 동안 진행된다.
야간개장 관람시간은 오후 7~10시로 입장은 오후 9시에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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