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서 여성친화도시 정책 교육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의회 문춘단 의원이 지난 14일 장흥군에서 주관하는 '여성친화도시 WOMAN 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에 강사로 초빙됐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여성정책의 새로운 모델로 정책 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여성정책을 운영하는 행정단위로서, 여성가족부에서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정부정책이다.
이번 교육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장흥군에서 선정한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 등 50여명의 여성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개념 바로알기와 지역의 욕구에 알맞은 정책과 대안 제시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교육에서 문 의원은 “오늘 교육을 통해 장흥, 강진, 영암 지역까지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역량 있는 여성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이를 개선하고자 노력하며 미흡한 여성정책을 보완한다면 분명히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힘이 돼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의회 문 의원은 재선의원으로서 제6대와 제7대에 걸쳐 강진군 성평등 기본 조례안과 강진군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하는 등 강진군 여성의 권익 신장에 앞장서고 있으며 성별영향분석평가 컨설턴트와 여성가족부와 함께하는 여성친화도시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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