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비, 편성목적에 맞게 집행하라"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0-19 16: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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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의회 세입·세출 결산 승인 예산결산특별委, 투명집행 권고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동작구의회(의장 유태철)가 2013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및 행정사무 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 안건을 처리했다.

구의회는 최근 2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된 '제247회 제1차 정례회'에서 구민회관 사용료 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6건의 조례안,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및 2013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등의 안건을 모두 처리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구청 및 동 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 등에 대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요구 100건, 건의 91건, 우수사례 15건 등 총 211건을 반영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구의회는 무분별한 수의계약을 줄이고 특수한 사업의 경우에는 협상에 의한 계약을 통해 업체를 선정, 경쟁력 있고 질 높은 사업을 추진하도록 시정을 요구하는 한편, 자원봉사자와 대학생, 청소년 등을 멘토와 멘티로 연계 지원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자아 형성에 도움을 준 '2014년 꿈을 찾는 청소년을 위한 프로젝트'를 우수사례로 채택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3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건에 대해 심사하면서 편성 목적에 부합하도록 예비비를 집행할 것을 권고했다. 이어 주차장 특별회계는 목적에 맞게 예산을 사용하고 인건비는 일반회계에 편성해 집행할 것을 요구하면서 원안대로 가결했다.

구의회는 정례회 마지막 날 제4차 본회의를 열고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및 2013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 등 상정된 안건을 처리한 후 제247회 제1차 정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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