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은평구의회(의장 장창익)는 제226회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되고 있는 2014년도 행정사무 감사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상임위원회별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20일 구에 따르면, 현장방문은 행정복지위원회 의원들의 불광2동 주민센터와 은평구 시설관리공단 방문과 재무건설위원회의 봉산도시자연공원 지하주차장 건설공사 현장, 수색 재활용집하장, 연서시장 방문으로 진행됐다.
현장을 방문한 행정복지위원회 의원들은 불광2동 주민센터동장으로부터 동 시설과 장비, 인력 현황, 현안 주요사업, 추진 중인 사업 등을 상세히 보고받고 시설관리공단이사장으로부터 주차장 사업, 구립체육관, 예술회관 사업 등에 대해 현장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어 현장보고를 받은 의원들은 ▲고질적 적자운영을 하고 있는 시설관리공단의 근본적인 수익구조 문제 ▲임원의 높은 성과급에 비해 턱없이 낮은 비정규직 임금 격차 ▲거주자우선주차구역 면적의 법정기준 미달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집중 질문을 했다.
이에 시설관리공단측은 ▲신규 사업 등을 통해 수익구조 개선 ▲비정규직 임금 검토 등 지적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해 시정하겠다는 답변을 했다.
또, 불광2동 홀몸노인의 자살을 막기 위해 월 1회 안부전화 드리기와 가정방문을 실시하는 ‘어르신 마음 토닥토닥 사업’에 대해 관계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하기도 했다.
산도시자연공원 지하주차장 건설공사 현장에 방문한 재무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오는 12월31일 준공을 앞둔 지하주차장 공사 소음으로 인한 인근주민의 민원을 해결하고, 주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 의원들은 이달 말부터 현대화공사 착공에 들어가는 연서시장에 대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쇼핑 편의를 제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시장 상인들에게도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기완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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