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은 이날 시 담당자로부터 율곡수목원 조성사업에 대해 현장보고를 청취했다. 율곡수목원은 내년 5월에 '어린이들의 쉼터, 생태학습 놀이공간'으로 임시개원할 예정이다. 계절별로 봄에는 봄꽃축제, 여름에는 곤충체험·물놀이축제, 가을에는 숲속목공예·단풍축제, 겨울에는 겨울숲체험·얼음축제를 계획 중이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볼거리·즐길거리에 비해 먹거리가 부족한 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것과 일산 등에서 올 경우 너무 멀어 교통수단을 어떻게 지원해 줄 것인지, 어린이를 테마로 하는 경우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문제 등 애로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
도시산업위 의원들은 “오늘 어린이를 동반한 실제 이용객의 입장에서 수목원을 둘러봤다. 사용자의 입장에서 불편사항 등을 수목원 조성시 적극 반영하도록 건의할 것이며,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