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현여중 학생들이 의정 체험을 하고 있다. |
이날 신현여중 학생들은 모의 상임위원회와 본회의 회의에서 안건상정, 제안 설명 및 검토보고, 질의 및 답변, 찬반토론, 표결 등을 통해 의회의 의사결정과정을 체험했다.
모의의회 처리 안건으로 최근 중학생들의 핫이슈 중에 하나인 자유학기제 확대지원안과 두발 및 용의 복장 규제안이 상정됐고 두 명의 학생의원이 ‘여성공직자 고위직 문호개방’에 대한 시정 질문을 벌였다.
이와 함께 ‘교복 나눔 운동과 교복공동구매’에 대한 시정 질문을 각각 시장과 교육감에게 했으며 의사 진행에 앞서서는 ‘영어수능 절대평가와 관련’ 등 총 3건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생 의정체험을 통해 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를 알게 됐다”면서 “시의원이라는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거 같다"며 체험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현여중이 소재하고 있는 서구 제3선거구의 최석정 의원이 참석해 수료증을 전달하고 학생들에게 “오늘의 귀중한 경험을 통해 의회와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더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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