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폐회된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3 회계연도 서울시 서초구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서울시 서초구 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서초구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서울시 서초구의회 위원회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서초구 구유재산 및 물품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서초구 2014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운영,행복,도건위)을 본회의에서 처리했고, 해당 상임위원회별로 위원회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 가결된 서울시 서초구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재난재해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한 안전조직의 강화 ▲주민숙원사업 수행, 유사중복업무 통폐합·행정수요 증감사항 반영 ▲구민이 이해하기 쉬운 부서명칭 변경 등을 개정했다.
자세한 내용으로는 본청 국(局)단위 명칭이 변경됐는데 행정지원국을 문화행정국으로, 기획경영국을 기획재정국 등으로 개정했고 교육협력과, 어르신청소년과, 주거개선과, 안전도시과, 건강정책과도 신설됐다.
또, 본청 과(課) 단위 분리 및 통폐합(6개과)은 생활운동과와 문화행정과(문화예술팀·문화특구사업팀), 관광진흥팀(신설)이 문화체육관광과로, 문화행정과(행정팀·주민자치팀), 총무과(다문화국제지원팀), 복지정책과(자원봉사팀), 마을공동체팀(신설)이 주민행정과 등으로 통합했다.
최정규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1차 정례회는 39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 대장정으로, 초선의원들이 16시간에 걸친 릴레이 세미나를 통해서 지방자치 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와 효율적인 예산심의 및 행정사무감사 등 실무적인 의정활동 기법을 습득키 위해 연일 매진했는데 이 자리를 빌려 초선의원들의 열정과 사명감에 마음 깊이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 의장은 “이번 1차 정례회는 2013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과 구정질문,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돼 있는데 의회와 집행부 모두 처음으로 맞이하는 정례회인 만큼 주어진 권한을 앞세우기 보다는 44만 서초구민이 위임해 준 막중한 책임과 공인으로서의 사명감을 마음에 깊이 새기면서 더욱 겸손하고 성실한 자세로 정례회에 임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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