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참여 모의의회 개최

박기성 / pk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0-27 18: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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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31일까지 실시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박정자)에서 오는 31일까지 '청소년 모의의회'가 개최된다.

27일부터 시작되는 이 모의의회는 영신·도신·신대림·대방 초등학교 8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실제로 구의회가 본회의를 진행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회의를 열어보게 된다.

참여 학생들은 의장, 구의원, 의회사무국장 등으로 역할을 나눠 ‘학교 폭력 추방을 위한 촉구 결의안’, ‘실내쓰레기 투기자 벌칙 조례안’ 등을 상정한다. 이어 제안 설명, 찬반 토론과 표결 등을 실시한다. 이번 모의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의식을 함양하게 된다. 학생들의 더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상정된 주제는 학생들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선정됐다.

한편, 영등포구의회는 지난해 5월부터 청소년 모의의회를 열어 현재까지 14개 학교 4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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