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이 지난 27일 새정치민주연합의 '사회통합부지사 파견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대변인 일동은 28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총회에서 그동안 지루하게 끌어왔던 사회통합부지사 파견문제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며 "늦은 감은 있으나 새정치민주연합의 사회통합부지사 파견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야가 합의한 20개항의 공동합의문을 실천하려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의지와 진정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결정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며 "새누리당은 앞으로도 경기도 만큼은 대결과 갈등이 아니라 상생과 협력으로 민생을 보살피고 도민의 삶을 돌보자는 연정의 근본 취지를 살릴 수 있는 여야 관계를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4개월째 공석으로 있는 사회통합부지사가 최대한 빠른 시일내 추천돼 도정 공백이 최소화 되기를 기대하며 아울러 향후 추천될 사회통합부지사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를 잘 이해하고 여야를 아우를 수 있는 훌륭한 인물이 추천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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