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페이스북의 한 사용자는 “평상시에 가사고 노래 듣지도 않다가 꼭 누구 죽으면 마치 지인인 마냥 XX들을 해요. XX한다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강원래는 이 글에 "공감 100%"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 내용은 화면캡쳐돼 현재 다양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전파되고 있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글에 신해철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시기상 신해철을 추모하는 분위기를 비판한 것으로 판단해 강원래를 비난하고 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故 신해철의 곡 '민물장어의 꿈' '그대에게' '날아라 병아리' 등이 음원 차트 역주행을 한 것을 비꼬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평소에는 故신해철의 음악에 관심이 없다가 이번에 이슈가 되자 평소부터 지인이거나 팬인 것 처럼 행동하는 사람들을 비판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어 당분간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故신해철은 최근 장협착수술 등으로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27일 오후8시19분경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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