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 "노후 CCTV부터 순차적 교체"

서예진 / syj0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0-29 17: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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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의회, 구정질문서 '방범용 CCTV' 화질 개선 교체 필요성 제기

[시민일보=서예진 기자]서울 성북구의회(임태근)가 최근 개최한 제230회 성북구의회 제1차 정례회 구정질문에서 김일영 의원은 각종 범죄에서 해방되는 안전한 성북을 만들기 위한 ‘방범용 CCTV 설치 문제’와 무단투기 근절로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무단투기 감시카메라’에 대해 질문을 했다.


먼저 김 의원은 현재 설치된 41만 화소의 방범용 폐쇄회로(CC)TV 136대를 200만 화소로 교체할 필요성을 언급하고, 범죄율이 높은 단독밀집지역에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해야 함을 주장했다.


또한, 현재 경찰서와 구청이 공동으로 통합관제센터에서 CCTV를 관리하고 있으나 민원해결 절차가 불편하다는 점을 들며 구청에서 통합관제센터를 관리해줄 것을 주장했다.


이외에도 음식물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감시카메라를 확대하고,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과징금 징구를 강화하며, 현재 설치된 CCTV를 점검해 교체 및 재정비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김영배 구청장은 “CCTV는 구 재정을 감안해 내구연한이 도래하는 것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하겠다. 무단투기에 대해서는 원인 분석 및 집중 단속 등을 통해 무단 투기에 대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제230회 성북구의회 제1차 정례회는 지난 9월29일~10월21일 23일간의 일정으로 열렸으며 처리된 안건은 ▲2013 회계연도 서울특별시 성북구 세입ㆍ세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2014년 제1회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가경정예산안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동 삼덕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구역 및 계획 결정 구의회 의견청취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월곡2동 삼태기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구역 및 계획 결정 구의회 의견청취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길음재정비촉진지구 길음역세권구역 촉진계획변경 의견청취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제4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 해제 의견청취안 ▲개운산근린공원내 고려대학교 기숙사건립 추진 철회 촉구 결의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총 9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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