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오왕석 기자]경기 용인시의회는 지난 27~29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제2차 정례회 및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한 의정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예산안 심의, 의원 스피치 능력 배양, 행정사무감사 기법에 관한 교육을 통해 의원 전문능력을 배양하고, 시민을 위해 발로 뛰는 생산적인 의회를 구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연수 첫날인 지난 27일에는 한국지방정부 연구원 김회창 교수를 초빙해 철저한 2015년 예산심의를 위해 예산심의기법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어 지난 28일에는 이수민 강사에게 스피치 능력 배양을 주제로 교육을 받았다.

연수 마지막날인 지난 29일에는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 전영복 교수를 초빙해 2014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감사기법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용인시의회 신현수 의장은 “이번 연찬회는 의원 전문능력을 배양하는 자리기도 하지만 의원 상호간 소통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누고 교육에도 충실히 임해서 의정활동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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