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위는 31일부터 SK에너지 인천물류센터를 시작으로 11월11일까지 5회에 걸쳐 인천시 전역에 걸쳐 위험시설, 취약시설 등에 대해 관계부서와 합동으로 안전관리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일정으로 31일 노경수 시의장, 시의원,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 시 관계부서 공무원들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 중구에 소재한 SK인천에너지 물류센터, 연안여객터미널, 송월시장에서 차례대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현장 점검에서는 시설물 관리자로부터 시설물과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현황 브리핑을 듣고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사전에 준비한 점검표에 의한 실질적인 점검과 함께 사고 위험 요인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신영은 위원장은 “최근 판교 환풍구 사고에서 보는 것처럼 각종 사고는 돌발적인 상황에서 불시에 발생하므로 시설물 관리자와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무한한 책임감을 갖고 돌발적인 상황까지도 감안한 종합적이고 수준 높은 안전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 위원장은 “특위에서도 지속적으로 안전관리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분석해 시의회 차원의 실질적인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