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용산구의회(의장 박길준)는 최근 열린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 진행된 제210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구의회는 구정질문을 비롯해 의원 전원이 공동발의(대표발의 김정준 의원)한 ‘용산구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4건, ‘2014년도 용산구의회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안’ 및 ‘제6기 용산구 지역보건의료 계획안’ 등 이번 임시회에서 총 6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처리된 안건을 살펴보면 통·반장의 지위 안정과 복지업무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는 '용산구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수정가결 됐으며 나머지 안건 5개는 모두 원안가결 됐다.
'용산구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경우도 '연 3회 이상 불참하고'를 '연 3회 이상 불참하거나'로 바꾼 것을 제외하고는 수정된 조항이 없어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된 셈이다.
박길준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구민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한 심도 있는 구정질문과 조례안 처리 등 당면한 현안사항을 심의한 내실있는 회기였다"며 "바쁜 중에도 집행부 업무내용을 점검하고 대안 제시에 힘써 준 동료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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