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의회(의장 김복동)가 오는 14일 오후 4시부터 재동초등학교 강당(3층)에서 ‘북촌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주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2015년 북촌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계획’ 결정에 앞서 주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의회와 지역주민이 함께 북촌 지구단위계획 시행 후 나타난 문제점과 대안에 대해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북촌지역의 구의원인 윤종복 건설복지위원장과 안재홍 의원이 북촌 지구단위계획 해제 및 변경에 대한 당위성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북촌의 발전과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한다.

의회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종로구와 서울시에 강력하게 건의할 방침이다.

김복동 의장은 “북촌 지구단위계획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주민이 많다. 주민 여러분이 이번 토론회에 적극 참여해 현재 겪고 있는 불편·부당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제시해주길 바라며, 종로구의회에서도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정책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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