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고영호 소방장 국가 보상하라

채종수 기자 / cjs7749@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1-06 17: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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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훈련 중 순직… 국가 안전위해 헌신한 것"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5일 강원도 고성군 인근 해상에서 수중인명구조 교육훈련 중 순직한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소속 고영호 소방장에 대한 국가 보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새정치연합은 6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고 소방장은 깊은 수심 수중인명구조 역량강화 및 수준유지를 위한 해상 교육훈련 도중(3인 1조), 물에서 나온 이후 보트 이동 도중 의식을 잃고 끝내 깨어나지 못하고 사망했다"며 "고 소방장은 세월호 사고시 소방수중수색구조팀으로 활동한 바 있고, 이날 훈련도 세월호 사고와 같은 상황발생시 심해 인명구조역량 및 중량물 인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헌신한 고 소방장의 순직을 도민과 함께 깊이 애도하며 훈장 추서 및 국가유공자 지정 등으로 유가족에 대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당국은 훈련 실시에 있어 응급상황 발생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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