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예진 기자]서울 노원구의회(의장 김승애)가 지난 5일 오전 10시 구의회 8층 소회의실에서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봉양순) 소속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원구 민간·가정어린이집연합회와 노원구 보건복지위원회가 함께하는 보육현안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노원가정어린이집연합회 원장 12명, 노원민간어린이집연합회 원장 10명 등 22명의 원장은 "2014년 보육예산 중 교재교구비 지원 예산이 현장에서 수용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부족하게 책정돼 어려웠다"고 호소하며 "교재교구비는 어린이집 지원 예산 중 일반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지원되는 유일한 예산임을 감안해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오는 2015년에는 정상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현장의 소리를 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구의회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봉양순 보건복지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영·유아 보육에 많은 노력을 해주는 원장들에 감사함을 표하고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보육지원사업에 더욱 세심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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