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 기념 공연 '셰익스피어 인 클래식'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1-20 17:31:0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오는 29일 북부서울 공연예술의 명소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을 기념하는 名品 클래식 공연 '셰익스피어 인 클래식'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세계가 사랑하는 세기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문학작품과 그 작품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또 다른 예술작품인 클래식 음악들로 이 루어진다.

셰익스피어가 남긴 수많은 문학작품들은 현재까지도 다양한 예술 장르에 영 향을 주고 있으며, 그로 인해 탄생된 작품들 역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 히 클래식 음악 장르에서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토대로 가장 많은 명작들을 재창출해왔다.

'셰익스피어 인 클래식'에서는 그가 남긴 햄릿, 오셀로, 한여름밤의 꿈, 로 미오와 줄리엣 등의 유명한 문학작품을 오페라나 뮤지컬, 클래식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 명작들을 테마로 엮어 선보인다. 하만택(Tenor), 김순영 (Soprano), 이설의(Piano), 강미사(Cello), 윤염광(Violin)의 수준높고 품격 있는 연주로 클래식 음악 속의 셰익스피어의 명작들이 재현된다.

천재와 천재의 만남, 셰익스피어와 멘델스존이 함께한 <한름밤의 꿈>중 “녹턴”을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작품인 <템페스트>를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17 번”으로 만나본다. 외딴 섬에서 하루 동안 벌어지는 화해와 용서의 인생찬가 를 느껴볼 수 있다.

누구나 꿈꾸는 불멸의 사랑 <로미오와 줄리엣>은 샤를 구노의 오페라 중 “아, 태양이여 솟아올라라”와 “꿈속에 살고파”로 우리의 가슴을 녹여준다. 그 외에도 가난한 예술가들의 삶과 사랑을 이야기한 앙리 뮈르제의 <보헤미안 의 생활정경>을 오선 위에 옮긴 오페라 <라보엠>이 더해져 보다 풍성한 무 대를 연출한다.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 기념 공연 '셰익스피어 인 클래식'은 29일 오후 7시 30분에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공연안내는 홈페이지 (www.nowonart.kr), 전화 문의(02-951-3355)로 하면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