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연극 '키사라기 미키짱' 인천 온다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2-09 14: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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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소래아트홀서 20일 공연 [인천=문찬식 기자]대학로에서 최고의 흥행돌풍을 기록했던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이 인천시 남동소래아트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구에 따르면 2011년 6월 국내에서 초연 무대를 올리고 평단과 대중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아 관객들의 끝없는 찬사 속에 스테디셀러 연극으로 자리매김했다.

더욱더 강력한 캐스팅과 탄탄한 무대 구성을 통해 남동소래아트홀에서 오는 20일 오후 3·7시 두 차례 공연되는 <키사라기 미키짱>은 예상이 가능한 모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또 전혀 뜻밖의 전개를 이어가는 극적인 스토리텔링과 흠잡을 데 없는 극작술로 정평이 나 있는 일본 극작가 고사와 료타의 작품으로 '제31회 일본 아카데미 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이와함께 '제50회 블루리 본상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제9회 전주 국제영화제' 개봉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연극·영화에서 흥행성과 작품성을 골고루 갖춘 수작이다.

일본 여자 아이돌 가수인 기사라기 미키의 1주년 추모식을 기념해 모인 삼촌팬들의 기상천외하고 구구절절한 사연으로 가득한 이번 연극은 국내 최고의 연극연출가인 이해제씨가 이끌고 영화와 연극에서 전방위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강 코믹배우 사단이 출연한다.

소래아트홀은 특별히 크리스마스를 맞아 열리는 이번 공연을 남동구민(30%), 인천시민(20%), 3인 이상 가족(40%), 수능이 끝난 수험생(50%), 대학생(40%), 직장인 연말단체(50%) 등의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공연료는 대학로 공연가 5만원의 절반인 2만5000원이며 13세 이상이면 관람이 가능하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1544-1555)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동소래아트홀 홈페이지(www.namdongarts.kr) 또는 전화(032-453-571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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