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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포스터 (사진=CGV아트하우스) |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12~14일 805개 스크린에서 8177회 상영, 63만7097명이 관람했다. 이에 주말을 기해 누적관객수가 105만7213명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 11일 1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박스오피스 역주행으로 1위를 차지하며 36일 만에 한국영화가 1위로 올라선 가운데 주말 내내 정상을 내주지 않으며 신드롬급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독립영화의 경우 10만 관객 동원이 상업영화의 100만 관객 동원과 비견되는 점에서, 이번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100만 관객 돌파는 상업영화의 1000만 관객 돌파에 비견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흥행 열풍을 탄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296만 289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다큐멘터리 영화 흥행 1위를 고수 중인 '워낭소리'(2009)의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뛰어 넘는다면 그 기록을 얼마나 단축시킬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76년 평생을 사랑해도 부족한 노부부 강계열 할머니와 조병만 할아버지의 아름다운 사랑과 이별을 그린 감동 다큐멘터리다. 100세에 가까운 노부부의 서로를 향한 순애보와 함께 언제나 고운 빛깔의 한복을 커플로 맞춰 입고 두 손을 잡고 다니는 노부부의 모습이 따뜻한 감성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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