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혜부터 노수람까지, 청룡영화제보다 노출이 화제···주객전도?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2-17 18: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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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인혜(왼쪽) 노수람(오른쪽)/사진출처=에스콰이어 화보, 노수람 소속사 배드보스컴퍼니
연말마다 열리는 영화제에서 화제가 되는 것이 바로 여배우의 노출이다.

올해는 제35회 청룡영화상(청룡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노수람이 파격적인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는 17일 청룡영화상 본 시상식에 앞서 펼쳐진 레드카펫 행사에 노수람이 과감한 시스루 소재 드레스, 그것도 옆태를 드러낸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이면서다.

이같은 노출 드레스는 매년 영화제보다 화제가 됐다.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배우 오인혜가 파격적인 드레스를 선보였고, 2012년 '제33회 청룡영화상'에서 배우 하나경이 화제를 모았다.

이같이 매년 과도한 드레스 노출이 본 행사보다 화제를 모으는 상황에서 배우와 관객이 만나는 레드카펫 행사가 단순히 인지도를 높이는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되고 있다.

한편, 배우 노수람은 영화 '환상'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했으며 드라마 '미스터 백'에 깜짝 출연한 바 있다. 또, 올해 제22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신인여자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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