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성현아 유죄 선고, 방미 80~90년대 연예계에서는···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2-30 19: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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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가 30일 항소심에서도 항소를 기각당하고 유죄를 선고받았다.

이에 과거 방미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방미는 지난 2013년 12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LA로 온 이후 연예인 성매매 기사를 봤다"며 "연예인은 절대 몸을 팔아선 안 된다. 그건 치욕이다. 이번 성매매 연예인 중 k, h, s, j는 그럴 것 같았지만 y, s, j는 놀랐다"며 성매매 연예인들의 이니셜을 언급했다.

또한 방미는 "80, 90년대 연예계는 아주 심했으나 인터넷이 없어서 그들은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그때는 가수보다 제일 심한 모델, 영화배우, 탤런트 할 것 없이 다들 스폰서라는 돈줄들과 함께 지내며 연예계를 이어왔다"고 폭로했다.

이어 "술집 매춘이 그렇듯 쉽게 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 진흙탕에 인생은 그렇게 막을 내리듯이 연예인도 쉽게 돈을 벌기 위해 시작했겠지만 돈의 유혹은 빠져나오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30일 오후 3시 수원지방법원 제2형사부9고연금 부장판사)는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성현아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대로 유죄를 선고했다.

성현아 방미 소식에 네티즌들은 "성현아, 안타깝다", "성현아, 유혹이 심했나보네", "방미 발언보니, 예전이 더 무서웠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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