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이 백진희와 재차 불거진 열애설에 반박하고 나섰다.

박서준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한 매체가 "박서준과 백진희가 2년째 열애 중"이며 "최근 박서준이 백진희가 거주하는 금호동으로 이사했고, 집 위치가 가까워 연애를 하는 게 더욱 수월해졌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6일 "친한 동료 배우 사이"라며 열애설애 대해 전면 부인했다.

▲ 박서준, 백진희 (사진제공=뉴시스)

이어, 이 관계자는 "백진희의 동네로 박서준이 이사한 건 사실이지만 백진희와는 상관없다"고 말하며, "두 사람이 친해서 차를 마시거나 밥을 먹기는 하지만 각자 스케줄이 바빠 연애할 시간이 없다" 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열애설은 백진희와 박서준이 각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일한 디자인과 색상의 패딩 착용사진을 올리면서 더욱 붉어졌다.

백진희는 지난해 11월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패딩속에 쏙”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박서준은 지난해 12월3일에 “이것으로 말씀드릴것 같으면 원피스에 나올법한 덩치를 시전할수 있는 패딩이라 하겠다 thank you”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한 것.

백진희와 박서준이 입고있던 패딩은 오버사이즈의 큰 베이지색 패딩으로, 디자인과 색깔 모두 동일하다.

이러한 사실과 함께 두 사람의 커플룩과 커플링 등 다양한 열애 증거가 떠오르며 네티즌 사이에서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박서준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연이은 드라마 출연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과 멀어지고 있으며, 이성과의 썸은 가능하나 만남을 이어가기 힘들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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