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UNCH, One Punch 원펀치 동명 논란에도 티저 공개 어찌되나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1-06 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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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용감한 형제가 준비한 신인 듀오 원펀치(1PUNCH)가 공개되자마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9년부터 원펀치(One Punch)란 그룹명으로 활동한 밴드가 있었기 때문.

이와 관련해 밴드 원퍼치 소속사 스팽글뮤직은 지난달 3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용감한 형제의 신인 듀오 '1PUNCH'와 동명 논란과 관련, 조속히 그룹명 문제를 대처해달라고 밝힌 바 있다.
소속사측 관계자는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 신인그룹 원펀치(1PUNCH)의 데뷔 예고는 당혹스럽다"며 "뮤지션의 활동명을 정하는데 제약은 없다"면서도 "이미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그 이름을 사용하는 기존 뮤지션과 새로운 뮤지션 양측에 모두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지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측은 내부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리고 6일 정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한 온.·오프라인등을 통해 '1PUNCH'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용감한 형제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새 아이돌 그룹의 이름을 고민 끝에 '원펀치'로 결정해 공개했지만 동명의 팀이 존재하는 것을 미처 인식하지 못했다"며 "본래 이 이름을 쓰던 원펀치 멤버들과 만나 정중히 양해를 구하고 'One' 대신 '1'로 앞머리를 표기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앞으로 '원펀치' 그룹명을 둘러싼 스팽글뮤직과 브레이브 엔터에인먼트, 양측의 반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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