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 무한도전 멤버도 어렵다던 즉석개그···어디까지 통할까?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1-08 09: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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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이 첫 선을 보인 가운데 시청률 4.0%를 기록했다.

'연예인VS직장인'이 벌이는 대결 버라이어티를 표방한 '투명인간'의 핵심은 '직장인을 웃겨라'였다.

당연히, 즉석개그가 화두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호동, 정태호, 김범수, 하하, 강남, 박성진 6명의 MC와 게스트 하지원이 출연했다.

특히, 하지원은 전화번호를 미끼로 상대방의 웃음을 유발하고 정태호는 개그맨답게 초싸이어인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모든 상황이 즉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상대방의 웃음을 유발하는 개그를 즉석에서 짜야하는 출연자들의 고심은 클 것이다.

앞서,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제안한 아이디어 가운데 '쇼미더빚까'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멤버들이 즉석 개그를 공개코미디 형식으로 선보이는 것이 주요내용인데 이같은 내용을 전해들은 개그맨 출신 멤버들은 경악하며, 즉석개그의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투명인간의 컨셉이 '즉석개그'를 표방한 만큼, 출연자들의 개인역량과 게스트가 가진 재능을 얼마만큼 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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