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이지연과 다희는 1심 결과 각각 1년2개월, 1년의 징역을 선고받았다. 이에 대해 한 매체는 다희 측 관계자가 항소할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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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희(사진제공=글램 공식 페이스북 갈무리) | ||
이 관계자는 "다희로서는 이지연과 이병헌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알지 못한 채 이지연에게 선의의 도움을 주려한 것일 수 있는데, 이 부분이 충분히 판단되지 않은 것 같다"고 항소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한 사건에 연루됐다고 해도 이지연과 다희의 입장은 다를 수 있는데 이번 판결은 둘을 너무 '하나'로 봤다며 "이지연의 동기가 배신감이었는지, 금전문제였는지 여부는 다희와는 별개"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지연의 어머니는 재판부 판결이 나온 이후 "억울한 부분을 다 제쳐두고 딸 가진 부모의 입장에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재판 과정에서 사실관계를 밝히기 위해서 나왔던 얘기들로 이병헌 씨에게 본의아닌 피해를 입힌 점 죄송하다. 절대로 의도한 게 아니었는데 오해가 있었다면 반드시 바로잡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달 미국으로 떠나 영화 관련 미팅 등의 스케줄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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