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의 세밀한 사업 곳곳에 스며들길"

서예진 / syj0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1-29 16: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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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임시회 개회사서 김동식 의장 당부

[시민일보=서예진 기자]서울 강북구의회(의장 김동식)는 지난 27일 제186회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


김동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 한 해도 공무원 연금법 개정, 갑질 문화에 대한 사회적 저항, 4대강과 자원외교사업의 의혹 등 여러 가지 현안문제 처리로 힘들 것이 예상되는 만큼 구민 모두가 활기차게 생각하고 부단히 노력해 많은 것을 성취하고, 현재에 만족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박겸수 구청장 및 집행부에 대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강북구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주요사업을 실행하느라 수고 많으셨다. 올해도 구정의 세밀한 사업 내용이 구정 곳곳에 스며들고 적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제186회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5년도 구정업무 보고의 건을 처리했다.


또한, 기타 안건으로 유인애 의원이 신상발언 통해 수유3동 주민센터 문제를 거론했다.


유인애 의원은 "수유3동 주민센터 청사 신축 서울시 예산 확보에 구청의 미온적인 태도 때문에 예산이 미확보됐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대해 구청측에서는 "자료 제공 등 적극 협조했으나 서울시 예산편성 반영은 시 주관부서와 시의회에서 심의 결정한 사항이며, 좀 더 넓고 쾌적한 청사건립을 위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서울특별시 강북구 결산검사위원 선임 운영 및 실비 보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서울특별시 강북구 보건소 수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북구 출산양육지원금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상정, 각 상임위원회에서 안건을 심의해 오는 2월4일에 열릴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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