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2주택재건축 정비구역 '해제'

박기성 / pk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1-30 16: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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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의회 임시회서 주민의견 청취 원안 채택

경로당 명절 위문금품 지원등 6개 안건 가결도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구로구의회가 지난 1월29일 제244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22일 개회해 총 8일간 진행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역내 경로당에 식자재와 명절 위문금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추가된 '서울특별시 구로구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한노인회 구로구지회에 활동비용을 지원하거나 공유재산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근거규정을 마련한 '서울특별시 구로구 대한노인회 구로구지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해 ▲구립 청소년 공부방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2015년도 구유재산관리계획(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5개 안건이 원안가결됐고 서울특별시 구로구 담배소매인 지정 사실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됐다.

이 외에 개봉2주택재건축 정비구역 해제에 대한 의견청취도 원안채택 됐다. 개봉2주택재건축 정비구역은 2009년 지정됐지만 지난 2014년 8월 주택재건축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해산됐다. 이에 따라 구로구는 정비구역을 해제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지만 접수된 주민의견이 없었다. 이번 의견 청취안이 채택됨에 따라 앞으로 이 지역은 정비구역이 해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본회의에서 김명조 의장은 “현안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고민해 안건마다 신중하고 꼼꼼하게 검토함으로써 수준 높은 의정활동을 보여준 의원들께 감사하다”면서 집행부에 “구민이 피부로 느끼고 마음으로 공감하는 구정이 펼쳐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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