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현빈 한지민 주연 '하이드 지킬 나(이하 하지나)'의 원작인 이충호 작가의 '지킬박사는 하이드씨'를 대상으로 한 책 홍보광고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약 일주일간 교보문고 홈페이지에는 '지킬박사는 하이드씨' 책 광고가 메인화면에 노출됐다. 문제는 광고 멘트에 "'킬미힐미' '하이드 지킬, 나' 그러나···"라는 말과 함께 "드라마도 뛰어넘을 수 없는 원작 만화의 재미!", "지킬박사는 하이드씨"라고 덧붙인 것.
![]() |
||
| ▲ 사진출처=교보문고 홈페이지, MBC '킬미힐미', SBS '하이드 지킬 나' | ||
이처럼 표절시비가 불거진 두 작품을 두고, 원작과 '하지나' 드라마를 언급한 가운데 '킬미힐미'를 끼고 '원작' 운운한 것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글에는 누리꾼들의 의견이 다수 달렸다.
해당 광고는 현재 홈페이지에서 내려온 상태. 이와 관련해 교보문고측 관계자는 <시민일보>와의 통화에서 "해당영역은 광고영역으로 광고문구 제작을 출판사쪽에서 했다"며 "현재 광고가 내려온 상태지만 논란 때문이 아니라 계약한 광고기간이 만료되서다"고 밝혔다.
'지킬박사는 하이드씨' 출판사인 '예담'은 이에 대해 "(표절시비 논란을 책 홍보를 위해 이용한다는) 그런 의도로 넣은 것은 아니다"면서 "해당 광고 문구도 '킬미힐미'를 이용하려 한다거나 폄하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이중인격과 다중인격이라는 비슷한 소재'의 드라마이기 때문에 문구를 제작하면서 넣은 것으로 알고있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방영 초기에 표절시비가 일었기 때문에 최대한 조심하고 있다"며 "논란이 될 것이라고 예상치 못했다.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다중인격'이라는 동일한 소재를 가지고 동시간대에 방송되는 수목드라마 '킬미힐미'와 '하지나'는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각각 시청률 11%, 5.3%를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미디어아트 공간 '루미나래' 개장](/news/data/20251123/p1160271206724156_364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