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정찬남 기자]전남 해남군의회(의장 이길운)는 오는 28일~3월9일(8박10일) '의원 국외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호주의 시드니와 뉴질랜드의 퀸즈타운과 로토루아를 방문, 그 지역의 의회 운영 방식 등을 비교·분석하고, 문화관광 정책을 벤치마킹하는 일정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첫번째 방문 지역인 호주의 시드니에서는 ‘스트라스필드 시의회’를 공식 방문해 문화관광 정책 관련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한인인 부시장을 만나 호주에서의 한인 활동상황과 교포들과 연계해 해남군에서 발굴할 수 있는 시책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볼 예정이다. 그리고 국제적 해양관광 휴양지로 손꼽히는 호주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고 해남군의 관광시책에 접목할 것이 무엇인지 꼼꼼히 챙겨볼 계획이다.
두번째 방문 지역인 뉴질랜드에서는 ‘터너스 앤 그로워스 농산물 시장’을 방문, 청정지역인 이 지역의 농·축산물 관련 정책 및 거래 형태 등을 알아보고, ‘로토루아 시의회’를 공식 방문, 1차 산업과 관광을 접목해 운영 중인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등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이길운 의장은 “호주지역으로 가는 첫 국외연수인 만큼 소속 의원들의 폭넓은 견문습득과 선진사례 경험을 통해 해남군 발전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알차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의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국외연수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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