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민원처리 관련 특위, 간담회 가져

서예진 / syj0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3-02 17: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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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 대표들 사업현장 애로 청취 [시민일보=서예진 기자]서울 강북구의회 민원처리 관련 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6일 구의회 3층 의원휴게실에서 강북구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민원처리 관련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이백균의원, 지역내 전문건설업체 대표 7명과 구청 디자인건축과, 건설관리과, 재무과, 일자리지원과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했다.

▲ 지난달 26일 강북구의회에서 열린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에 참석한 민원처리 관련 특별위원들과 구청 관계자, 지역내 전문건설업체 대표들의 모습. (사진제공=강북구의회)
이번 간담회는 지역내 전문건설업체 대표들로부터 사업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에 대해 의회와 집행부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과 업체가 원하는 바를 청취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체 대표들은 입찰관련 지역제한 문제, 하도급관련 애로사항, 소규모 설비업자의 하자관리문제, 업체 상호도용 문제, 건물 철거관련 문제점 등 애로사항을 토로하고 구에서 건설업체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재창고를 지어서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도와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특위 위원들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재창고 건립에 대한 건의사항은 부지 확보문제와 예산이 수반되는 등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함께 고민해 보겠다고 답했다.

또한 박문수 위원장은 “강북구 지역내 관급공사는 가능하면 지역내 전문 건설업체에 하도급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는 업체 대표들도 지역 구의원에게 자주 연락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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