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늘 정식 서명되는 자유무역협정(FTA)을 발판으로 해서 양국 간에 상호 신뢰를 더욱 돈독하게 하고 협력의 폭과 깊이가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과 키 총리는 양국 간 고위인사 교류, 경제·통상, 문화·인적 교류 등의 분야에 대한 실질협력 강화방안과 한반도 정세 및 유엔 등 지역·국제무대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키 총리는 지난 22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공식방한 중이다.
앞서 키 총리는 2010년 7월에 실무방한한 이후 2012년 3월 핵안보정상회의, 2013년 7월 정전협정 60주년 기념행사 등에 우리나라를 방문한 바 있으며 이번이 네 번째 방한이다.
박 대통령은 "임기 동안 네 번이나 찾아 주시고 2013년에는 6·25 정전협정 기념행사에 외국 정상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하셨다"며 "한국에 대한 특별한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올해 한국에서 상서로운 상징이라는 청양의 해를 맞이했다"며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동물 중 하나가 양이라는 점에서 올해 총리님의 방한이 더욱 각별한 의미를 갖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어 "오늘 무엇보다 한·뉴질랜드 FTA 협정에 정식 서명하게 되는데 양국 수교 53년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뜻 깊은 일"이라며 "경제분야는 물론이고 문화, 인적 교류, 안보, 국제협력, 이런 다방면에서 한 차원 더 높은 협력을 해나갈 수 있는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키 총리는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로 인사한 뒤 "매번 올 때마다 한국의 아름다움과 발전상들을 보게 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FTA 타결은 어려움이 많았지만 장점도 많았다"면서 "뉴질랜드와 한국 모두 많은 혜택을 입고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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