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농어촌진흥기금 24억4900만원 지원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4-28 11: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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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정찬남 기자]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농어촌진흥기금 지원대상자를 지난 3월 초 확정한 가운데 대출금리 연 1%의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에 나섰다.

군은 이번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사업은 FTA 체결과 농수산물 수입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에게 농어업 경영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원대상자는 관내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하 농어업인 및 농수산식품 사업자 27명으로 총 24억4천9백만 원을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해 군 농림축산심의회에서 확정했다.

지원대상자에게는 농지구입, 양식시설, 저온저장고 설치 등 시설자금(2년 거치 3년 상환) 18억4천4백만 원과 농자재 구입, 종자․ 종패 구입, 품질개선 등 운영자금(2년 일시상환) 6억5백만 원이 지원된다.

융자지원 확정대상자는 군 친환경농산과 및 읍․면에 본인 융자 가능금액을 확인한 후 관내 농협 및 수협을 통해 필요자금을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농수산물 수입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에게 농어촌진흥기금을 지원함으로써 농어업인의 경영개선 및 농어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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