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평택 고덕국제화지구에서 열린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단지 기공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정부의 노력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민간과 기업의 적극적 동참이 반드시 필요하며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뛰어야만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1969년 삼성전자공업으로 출범한 이래 우리 '한강의 기적'의 역사와 함께해 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이라며 "이번 삼성전자의 평택 반도체공장 건설은 그동안의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기업가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에게 미래 산업과 국가경제를 부흥시키기 위한 몇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한다"며 ▲투자 확대 ▲고부가가치 신산업 진출 ▲산업생태계 경쟁력 강화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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