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족자원 확보 위해 강진앞바다 인공어초 투하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5-26 12: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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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신전면 비래도 해상 인공어초 290개 투하..각종 어류 서식환경 마련, 어획량 기대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은 지난 21일 물고기의 산란, 은신처제공을 위해 290개의 테트라 형 인공어초를 신전면 비래도 해상에 투하했다.

인공어초 투하는 어획량의 증가와 낚시 객의 증가를 위해 총사업비1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작년부터 올해까지 해상에 투하했다. 인공어초의 규격은 직경 3m에 삼각형 형태로 물고기와 해조류가 잘 자랄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특히 비래도 인근해상은 새우와 개불, 굴 등이 많이 나오는 곳으로 강진만의 정중앙에 위치해 해산어류 방류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곳이다

강진군은 테트라 형 인공어초 투하로 어류의 자연산란․은신처를 제공해 평소대비 어획량이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강진만의 풍부한 어족자원은 강진만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어민들의 재산과도 같다. 앞으로도 해산어 방류사업, 어장정화활동, 인공어초 투하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돈 버는 어업, 잘 살고 살맛나는 어촌 가꾸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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