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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감염 대비, 마스크 착용 쓴 학생/ 뉴시스 | ||
가요계에도 점차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앞서 메르스 의심 환자가 다수 발생한 경기권 위주로 취소됐는데 서울과 그 외 지역에서도 콘서트 연기·취소 소식이 잇따라 들려오고 있다.
현대카드는 5~6일 서울 이태원로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에서 열 예정이었던 '언더 스테이지' 공연을 취소했다.
'토이' 유희열이 큐레이터로 나서 '블랙 뮤직 스테이지(Black Music Stage)'라는 콘셉트로 로꼬, 그레이, 정기고 등 인기 힙합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현대카드는 "메르스 예방 차원에서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아직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적극적인 예방 활동에 돌입한 제주 지역 콘서트도 무산됐다.
전인권밴드는 애초 6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열 예정이던 전국투어 콘서트 '걷고, 걷고 두번째'를 취소하기로 했다.
경기 지역의 가요 콘서트는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5일과 6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문세의 전국 투어 '2015 씨어터 이문세' 공연도 당일 연기됐다.
7일 경기 성남 분당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김장훈의 '최강콘서트'도 미뤄졌다. 주최측인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7일 수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5 더 바이브 패밀리 콘서트', 이은미 전국 투어 콘서트 '가슴이 뛴다'가 취소된 바 있다.
몇몇 대형 음악 페스티벌은 예정대로 진행하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관계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페스티벌 관계자는 "면역력이 좋다고 알려진 20~30대가 많이 오지만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만큼 청결 등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했다.
이문세는 이날 성남 공연 취소를 알리면서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같은 날이 있으면 좋은날도 또 올겁니다. 신종플루, 사스가 왔을 때도 작년 세월호 때도 다 견디고 이겨낸 공연"이라면서 "너무 슬퍼하고 안타까워하지 말아주세요"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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