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륙 서부에서 동부까지 약 6000km 자전거 횡단
SNS·美 언론사 제보 등을 통해 위안부 문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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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A프로젝트 공식포스터 |
미대륙을 자전거로 횡단하는 '3A프로젝트'는 ADMIT(인정)ㆍAPOLOGIZE(사과)ㆍACCOMPANY(동행)의 약자로 일본 정부의 역사적 사실 왜곡과 부정, 책임에 대한 회피를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프로젝트를 직접 계획하고 준비한 백덕열씨(22)와 심용석씨(22)는 독도경비대 출신으로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내용을 다룬 애니메이션 <소녀 이야기>를 본 후 역사적 진실을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를 실행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을 찾은 이들은 앞으로 동부 뉴욕까지 약 6000km거리를 자전거로 횡단하며 '3A프로젝트'를 SNS페이지에 올리고 미 언론사에 제보해 더 많은 사람들이 위안부 문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백씨 등은 "자전거 횡단을 하며 미국 시민을 대상으로 일본의 사과를 요구하는 서명운동, 일본 대사관 집회 등을 진행하며 위안부에 대한 객관적인 역사적 사실 전달과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위안부에 대한 진실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A PROJECT' 진행에 필요한 비용은 한류문화인진흥재단 홈페이지(http://me2.do/xWc96Pr8)를 통해 모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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