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4일 오후 7시 잠실 주경기장에서 국내 최정상 K-pop 한류스타가 출연하는 '그랜드 케이 팝 페스티벌(Grand K-Pop Festival)'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위축된 방한 관광 시장을 회복하고 한국 관광의 매력을 환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걸맞게 라인업도 화려하다.
이날 문체부가 밝힌 출연자는 소녀시대, 시엔블루(CNBLUE), 비투비, 비스트, 블락비, EXID(이엑스아이디)를 비롯해 엑소(EXO)의 '첸', 샤이니의 '태민' 등이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의 19개국 30개 해외지사의 사전 마케팅을 통해 이번 행사와 연계한 방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개별관광객 및 단체관광객을 모객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케이 팝의 인기를 최대한 발산하게 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케이 팝 행사가 한국에 대한 이목을 다시금 집중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관광시장이 회복되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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