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연극 <버스를 놓치다>는 강화도의 어느 버스정류장을 배경으로 힘든 상황에 놓인 주인공 세 사람이 자신의 처지를 진심으로 풀어내는 내용이다.
또 서로를 위로해 주고 하루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이야기로 평범함 속에 편안함이 있고 잔잔함 속에 감동이 있으며 슬픔 속에 희망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군은 내 이야기 같은 스토리와 나를 보는 것 같은 배우들의 연기로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힘들고 지쳐 있는 모두에게 호응은 물론 자살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의 우울 및 자살 관련 통계에 따르면 스트레스 인지율 26.9%, 자살생각율 15.6%로 적지 않은 군민이 자살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하지만 정작 스트레스와 우울증상으로 인한 정신상담율은 각각 2.0%, 2.7%에 그치고 있다.
이에따라 연극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해 쉽게 접근하고 상담의 문턱을 낮춰 정신건강과 관련된 인식을 개선하고 생명 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연극 <버스를 놓치다>를 공연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권오준 군 보건소장은 “연극을 활용해 많은 군민들에게 자살로 인해 파급되는 영향에 대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연극공연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살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생명사랑 모니터링 강화와 위기대응 체계수립 등 적절한 대응 방안과 종합적 예방대책을 마련, 정신건강 증진을 통한 ‘군민이 행복한 강화’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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