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제2회 신노인문화 인식개선 걷기대회 참석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0-15 23: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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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최근 서울 종로구의회 가 조계사에서 개최된 ‘제2회 신노인문화 인식개선 걷기대회’에 참석하여 행사에 참가한 노인들과 행사관계자를 격려했다.

15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행사는 스스로 자립할 수 있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신노인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노인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김복동 의장과 이재광 부의장, 박노섭 운영위원장, 경점순 행정문화위원장, 윤종복 건설복지위원장, 선상선·배효이·김준영·이미자·유양순 의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막식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조계사와 광화문 일대를 순회하는 걷기대회가 진행되었으며, 자살예방 퍼포먼스도 함께 펼쳐져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김복동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업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정보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노동시장이 전문화되고 누구나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되면서 노인의 경제활동의 폭과 사회적인 입지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며 “수명연장과 저출산으로 인해 급속하게 고령화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놓고 볼 때, 이제는 노인의 사회적 역할이 재조명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인 세대 스스로 사회적 역할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자신의 정체성 재확립을 위한 의지와 노력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며, 앞으로 종로구의회에서도 어르신들이 지금보다 더욱 활동적이고 자신감 있게 사회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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