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양천구생활체육회와 마라톤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1500여명의 참가선수와 500여명의 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마라톤대회는 벨리댄스 공연, 개회식 등의 식전행사와 함께 준비운동 실시 후 5㎞·10㎞ 2개의 코스로 개최됐다.
이날 심 의장은 “달리기가 건강에 좋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마라톤 같은 장거리 달리기의 미덕은 그런 실제적인 이익보다 오히려 우리의 정신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가족과 함께 뛰는 이 자리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부상없이 맘껏 발휘하고, 오늘 이 시간을 소중한 우정을 꽃피우는 아름다운 기회로 만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의회는 앞으로 양천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마라톤을 비롯한 각종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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