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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90여 명의 작가가 시각예술, 미술, 공연, 퍼포먼스, 문학, 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전시한다.
루미나리아 축제는 2008년부터 매년 샌안토니오시 주최로 열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3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미국을 넘어 세계적인 종합현대예술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광주지역 작가의 특별초청은 상호 우호협력 차원에서 이뤄졌다. 진시영 작가는 LED 빛에 한국의 전통무용인 승무, 살풀이 등을 가미해 인간 자체에서 발광하는 순수한 에너지를 표현한‘2011_flow’를, 정운학 작가는 화려한 LED 빛의 변화를 통해 부처의 다양한 미소와 입체적 형상성을 보여주는 ‘부처 Buddha’를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자매도시의 대표 축제에 지역 작가가 참여해 앞으로 양 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에 새로운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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