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최홍만 미니홈피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검찰로부터 지명수배를 받은 가운데 그의 미니홈피가 새삼 관심 받고있다.

최홍만은 대중들 사이에 고양이 캐릭터인 '헬로키티'의 열렬한 팬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게시물에 따르면 그의 미니홈피는 키티 이모티콘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는 커다란 체구와는 다르게 아기자기한 것들을 선호하는 그의 반전 취향이 돋보이는 한 사례.

이에 최홍만이 과거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밝힌 '헬로키티'에 대한 애정 또한 재조명 되고 있다. 당시 영상을 통해 공개된 그의 방은 키티 침구 세트와 인형들로 가득 차 있었다.

방송에서 최홍만은 "헬로키티는 나의 진정한 친구다. 슬프고 우울할 때 날 위로해줘 이 친구가 없으면 못 살 정도다"라며 "키티와 매일매일 대화한다"고 고백했다.

한편 최홍만은 지난 2013년 12월 홍콩에서 지인 문 모씨에게 여자친구와 자신의 시계를 사기 위해 71만 홍콩달러(1억여원)를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를 당했지만 수차례 검찰 출석 요구에 불응해 검찰은 최홍만에 대해 지명수배를 내렸다.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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