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반침하 예방·공기단축방안 강구 요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임춘대)는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최근 지하철 9호선 3단계 918공구 공사현장을 방문해 주민불편 해소를 촉구했다고 3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나봉숙 위원장을 비롯한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점검을 마친 위원들은 공사 관계자들에게 지하철 9호선 공사기간이 이미 5년 정도 경과돼 주변 주민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당초 예정보다 2년 이상 장기간 공사가 지연되는 원인에 대해 질문했으며,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공기 단축방안을 강구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요청했다.

또 공사구역 인근에서 주택침하가 발생했던 점을 감안해 ▲차후 동공발생이나 지반침하 등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해줄 것 ▲장기간의 공사추진 때문에 많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감수하고 있으므로 도로점용으로 인한 교통정체와 운행차량 및 보행자 안전문제 등 주민불편 해소방안 마련 ▲공사장 주변정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한 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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